아시아 지역에 있는 국제공항의 면세점에서,
위스키 등의 주류 가격을 올려주는 블로그가 있다.

Far eastern economic review의 편집자들이 운영하는 듯한 여행(주로 출장)에 관련된 블로그.

http://www.feer.com/tales/?cat=13

자세히 들여다 보면,

포스팅하는 사람이,

주로 글렌피딕과 죠니 워커만 공략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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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morin

얼마 전에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였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

게다가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는 그 유명한 "에어 포스 원"!

에어포스원은 해리슨포드 주연의 영화에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는데(픽션이 가미되었겠지만), 미사일의 회피를 위한 체프나 플레어도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에어포스원에 2명의 국내 일간지 기자가 워싱턴에서부터 동승하여, 한국까지 왔다고 하는데..

성은을 입은 일간지들은 다름아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2신문사만 나열하니, 무언가 어색한 것 같은데, 바로 "조중동"의 동아일보만 빠진 셈.

백악관도 어디서 "조중동"이란 말을 들었는지, 동아일보만 싹 빼주는 센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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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http://news.google.com/news?hl=ko&ned=kr&q=%EC%97%90%EC%96%B4%ED%8F%AC%EC%8A%A4%EC%9B%90+%ED%83%91%EC%8A%B9


p.s 그런데 기사가 정말 유치하다는... 소년소녀신문을 보는 듯 하다.
정통 보수 일간지들에 초등학생 여행기같은 기사가 실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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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mo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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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서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1-리터 카인 'VW 1L'.

1리터의 디젤연료로 1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 대부분의 소형차가 20km정도가 최고 연비인 것을 볼 때 매우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높은 연비를 위하여 몸체는 탄소 섬유와 마그네슘 합금으로 경량화를 꾀하였으며, 다른 부품 들도 알루미늄, 타이타늄, 세라믹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기존의 자동차는 철을 주로 사용한다. 알루미늄을 엔진 혹은 몸체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비용의 문제로 철과 같이 광범위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엔진은 1기통 혹은 2기통의 디젤 엔진이라고 한다. 디젤엔진은 휘발류엔진에 비해 연료의 연소 온도가 높고, 압축비가 높아 연비가 좋다. 디젤엔진의 단점은 완전 연소 되지 못한 연료에서 탄소 덩어리(soot)의 배출로 인한 공기오염인데, 필터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이 부분은 거의 해결되었다.

VW 1L는 몸체가 작고, 공기저항계수를 낮추었기 때문에 100km에 이르는 연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온가족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힘들지만, 나홀로 출퇴근 족에게는 오토바이 보다 뛰어난 안정성으로 인해 앞으로 의미가 있는 자동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http://www.volkswagen.co.uk/volkswagen-world/futures/1-litre-car
http://en.wikipedia.org/wiki/Volkswagen_1-litre_car

Posted by comorin

MIT 경제학과 교수, NYT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폴 크루구먼.
그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이유는 기술 발전이 아닌  단순한 노동과 자본의 과잉 투입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97년의 경제위기는 필연적인 것이라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의 최근 저작인 "미래를 말한다"를 읽고 있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눈에 많이 보인다. 그 중에서 한구절을 소개하자면,

정치학자 놀런 매카티, 키스 풀, 그리고 하워드 로젠탈은 역사는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양극화가 하나가 되어 일종의 '춤'을 춰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이들 학자는 국회의원들이 어떤 정치적 입장을 취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복잡한 통계기술을 사용했다. 그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이 진보적이 되어 민주당과의 의견 차를 좁히면 소득 격차가 줄고, 1950~60년대에 보았던 것과 같은 초당적 제휴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공화당의 우파 성향이 강해지면 오늘날과 같이 양당의 양극화가 깊어지고 소득 격차도 확대된다.
이 글을 음미하여 보면, 결코 보수세력의 집권이 서민 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안타까운 점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은 레이건(감세)과 대처(공기업 민영화, 공권력 투입) 그리고 루즈벨트(케인즈식 공공지출의 확대)의 경제 노선을 짬뽕해놓은 것 같다는 것이다. 경제학 원론을 수박 겉핧기식으로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정책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comorin
오늘 아침에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며 어느 아주머니의 통화를 본의아니게 듣게 되었다. 그런데 그 통화가 정말 쇼크였다는..

아무래도 좀 더 하락할 것 같아. 이야기 들어보고 분위기 보니깐 1500대 초반은 찍을 것 같은 분위기야. 그런데 그렇다고 지금 들어가봤자 크게 먹지는 못할 것 같아. 차라리 지금은 조금 관망해야 할 것 같아.

아니 이런 대세 하락장에서 먹을게 또 있다는 말인가? 사실 먹을 게 있긴 한데, 몇가지 예를 들자면, 풋 옵션을 매수하거나 혹은 주가 하락에 유리한 파생상품 펀드를 가입하는 법이 있다. 근데 이 아주머니는 이미 둘다 통달한 듯이 보였다는....덜덜... 이 아주머니의 정체는 무엇일까... 혹은 외국계 증권사 계좌로 IT관련 회사 주식을 공매도 한건 아니실지....
Posted by comorin
다시 6월의 광장을 생각한다.

위와 같이 글을 쓰는 황석영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같은 문인인 이문열의 말과 글에는 악취만 날까.

이런 일을 자주 겪게 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집에 있는 이문열의 삼국지('삼국지연의')를 내다 버리고 싶다는 것이다. 내가 삼국지를 구입할 때는 볼만한 것이 이문열의 삼국지밖에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황석영씨가 번역한 삼국지도 있었다는 것!

사실 삼국지란 소설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꾸 이런식이면 황석영씨의 삼국지를 한 질 더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더 생각해보니 내가 삼국지를 싫어하게 된 것은 이문열 때문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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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morin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말이 많다. 공기업이 종류가 많아서 일반화 시키긴 어렵지만, 적어도 공공시설(수도, 가스, 전기, 도로, 기차)분야에 대한 민영화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공기업을 민영화 시키면 조직의 효율성도 높아지겠지만,  해당 공기업이 갖는 공공성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공기업의 민영화라는 것을 파워풀하게 추진한 것은 영국의 '대처'이다.  대처는 정말 온갖 공기업들을 다 민영화시켰지만, 지금 영국에 남겨진 것은 비행기표보다 더 비싼 기차표이고, 버스 터미널보다도 더럽고 불편한 공항뿐이다.  대처가 실행한 영국에서의 공공사업에 관련된 민영화는 실패라고 할 수 있다.

그에대한 재미있는 칼럼이 있기에 소개한다.

Britain’s utility model is broken

위 칼럼에 옥스포드 대학의 Helm 교수의 comment를 소개해보자면,

Professor Helm argues, persuasively, that lumping all these together has led to inefficiency and a rip-off of consumers*.

Helm 교수는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효과들을 모두 더해보아도, 결국은 비효율성과 소비자에 대한 폭리로 나타나게 된다고 강력하고 주장한다.
Helm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면 가중평균 자본비용이 부채비용 보다 높아지게 되고, 이는 공기업을 인수한 투자자들이 더 빚을 내서 현금을 타쓰는데 관심이 깊어지게 되며, 새로운 투자를 위한 자본비용은 너무 낮아서 투자에 대한 비용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높은 서비스 비용에 전가시킨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에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정책 담당자가 있다면, Helm교수의 보고서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p.s
http://www.dieterhelm.co.uk/ 가 Helm 교수 웹사이트인데,
생각보다 간지나는 사진에 깜짝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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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morin

반 고흐

地聲人語 : 2008/06/06 20:07
'빈센트 반 고흐' 라고 한다면,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흐의 그림 한 두점 정도는 감상했을 것이며, 그의 불행한 삶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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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의 새해 인사는 '부자 되세요!'가 으뜸이 아닌가 싶다. 즉 자본주의에서의 성공은 행복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믿음에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 고흐'가 사실 자본주의에 있어서 실격자인 셈인데, 그러한 반 고흐의 인기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특히 반 고흐는 아주 근면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이었던 고흐에게는 게으르면 안 된다고 하는 종교적인 강박관념이 있었지요. 그렇게 성실하게 그림을 그려도 안 팔리니까 고흐는 동생 테오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자본주의 정신으로 보자면 반고흐는 인간으로 실격자였지요. 그런데 내면에는 표현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욕망이 있었습니다. 그 욕망은 반 고흐 내면의 갈등이었을 것입니다. "

                           
                             인물과 사상 07년 8월, 도교경제대학 교수 서경식 인터뷰 중에서

우리들에게 있어서  겉으로는 부자가 되는 것도 인생의 중요한 목적이겠지만, 내면에서는 반 고흐와 똑같은 고민에 빠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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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morin
공정위에서 스타벅스 커피와 외제차가 외국에 비해 비싸다며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번 달에는 커피와 화장품, 다음 달에는 자동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

커피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나로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긴 한데, 무언가 석연치가 않다. 소비자 단체에서나 해야 할 행동을 왜 공정위에서?? 공정위라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련된 사항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하는 데가 아닌가? 물론 소비자 주권 확립 등의 업무 내용도 있지만, 독과점 사업자의 시장 대한 지배 행위 남용 규제, 기업 결합의 제한 및 경제력 집중의 억제가  주된 업무란 말이다.

신임 공정위 위원장은 며칠전에 전경련 회장단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시면서 "미국과 같이 사전 규제 보다는 사후 규제 강화"로 방향을 바꾼다고 하였다. 물론 맞는 말이긴 한데, 법체계와 정서가 다른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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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들과 김치~!,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신임 공정위 위원장,
사진의 권한은 연합뉴스에 있음.>

우리나라는 대륙법체계로 일단 법으로 엄격히 정해 놓고, 이를 어기는 경우 처벌을 한다. 하지만 그 처벌이란 것을 볼 때, 그리 강하게 하지는 못한다. 재벌에 있어서는 국가 경제를 위해서 항상 선처를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불문법으로 규칙은 느슨해 보여도 한 번만 잘못하면 완전히 다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벌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 법원의 재판에서 조차 원칙이 제대로 서지 못하는데, 공정위의 사후 규제란 솜방망이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공정위는 본연의 목적에 맞게 행동하였으면 좋겠다. 공정위가 스타벅스 카페라떼 커피 값에 걱정하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게임의 룰를 마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참고 기사
SBS "스타벅스 왜 비싼가" 수입 생필품값부터 잡는다
머니투데이 전경련-공정위장 첫 만남 "통했다"
Business Week Why Investors are Wary of Korea's New President

P.S 이러니깐 비즈니스 위크나 파이낸셜 타임즈 등에서 현 정부에 대해서 비즈니스 프렌들리가 아닌 재벌 프렌들리(chaebol-friendly)라고 우려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스타벅스는 얼마나 억울할려나. 값이 비싸도 장사는 잘되고 있는데 말이다.

미국에서는 FTC(Federal Trade Comission)의 권한이 막강해서 MS도 벌벌 떨고, 과거에는 AT&T의 분할도 서슴없이 시행하였는데.. 만약 미국에서 FTC의장과 MS 회장이 대동하면 의장은 경질되지나 않을지 -_-;;;

기왕 선심쓰는 김에, 항공권의 유류 할증료, 책 가격, 와인 가격, KTX, 카메라 렌즈 같은 것도 조사해서 가격 내려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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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morin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세계는 평평하다"로 유명한 뉴욕 타임즈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 한동안 쉬고 있었던 그의 칼럼이 1월30일 이후 정확히 3달 후인 4월30일 부터 재개 되었다. 3개월간의 휴가(?)동안에 무얼 하였는지는 궁금하였는데, 5월7일 칼럼을 볼 때, 새로운 저작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책을 들고 나올지 흥미 진진..)

글로벌 신용위기, 점점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있어서 그의 생각이 궁금하였는데, 이제부터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 놓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의 의견에 100%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토머스 프리드먼은 칼럼을 볼때 상당히 명쾌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접 발로 뛰며 집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난다.

최근의 칼럼을 보면, 그는 내리막길의 기로에 선 미국의 위치에 대한 걱정이 지대한 것 같다. 어떻게 미국이 싱가폴 같은 소국에서 돈을 꾸느냐 하며, 베를린 기차역과 뉴욕의 기차역을 비교하여 보면 2차대전에서 패배한 나라는 미국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에 미국의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는 모두 약화되고 있었다는 발언을 인용하기도 한다.

미국의 약화는 절대적인 측면에서도 그러하겠지만, 상대적인 측면에 의한 점이 크다. 즉 미국의 힘이 갑자기 약해졌다기 보다 EU 통합의 가속화, 중국의 성장, 러시아의 재등장에 의한 주변 파워들의 팽창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미국이 빵빵한 편이 우리같이 그 패권의 우산 속에 살고 있는 나라들의 경우 살기가 매우 편하다. 하지만 앞으로 점점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미국을 볼 때, 앞으로 우리에겐 많은 선택지가 놓여지게 될 것 같다. 냉전시대 같으면 우리에게 그냥 퍼주었을텐데, 이제는 방위비에 대한 부담도 요구하고, 병든 소도  돈주고 사라고 강요한다. 이에 대해서 진심으로 걱정하여 주는 한국의 "토머스 프리드먼"이 있었으면 좋겠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칼럼
http://topics.nytimes.com/top/opinion/editorialsandoped/oped/columnists/thomaslfriedman/index.html?

p.s 중앙일보의 어떤 칼럼니스트는 자기가 소고기 다 먹어주마 이러던데, 많이 드시길..-_-;

Posted by comorin